-
DJ, 박정희 쿠데타로 첫 의원직 3일만에 상실… 18년 악연 시작-김대중 육성 회고록〈4〉
━ 김대중 육성 회고록 〈4〉 4전5기(四顚五起). 나, 김대중(DJ)은 1961년 5월 13일 강원도 인제에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(민의원)에 당선됐다. 목포(5
-
[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] 인원 제한 없는 7찬 학식 vs 하루 70명 편의점 컵밥
━ 부익부 빈익빈 ‘천원의 아침밥’ 윤석만 논설위원 여야 정치권 모두 치적으로 내세우는 ‘천원의 아침밥’ 사업. 최근 김기현·이재명 등 여야 대표가 경쟁적으로 대학식당을
-
[김원배의 시선]창고행 쌀, 계속 살 수는 없다
김원배 논설위원 벼, 쌀, 밥. 식물과 열매, 먹을 수 있게 된 상태를 각각 표현한다. 단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겐 특별한 존재다. 50원짜리 동전에도 벼 이삭이 들어가
-
[세컷칼럼] 국가 중대사가 된 ‘1000원 학식’
여야가 한뜻인 사안을 찾기 어려운 요즘 모처럼 의견 일치가 이뤄진 게 있다. ‘1000원 학식’이다.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8일 아침 당 지도부와 경희대 학생식당을 찾
-
[이상언의 시시각각] 국가 중대사가 된 ‘1000원 학식’
이상언 논설위원 여야가 한뜻인 사안을 찾기 어려운 요즘 모처럼 의견 일치가 이뤄진 게 있다. ‘1000원 학식’이다.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8일 아침 당 지도부와 경희
-
[최현철의 시선] 벚꽃비에 마냥 웃지 못한 이유
최현철 사회 디렉터 4월의 첫날, 아내와 함께 오른 서울 서대문 안산에선 꽃축제가 막 시작하고 있었다. 숨은 벚꽃 명소라는 명성에 걸맞게 들머리 길이름부터 '안산 벚꽃길'이다.
-
3·1운동 진원지, 조오련 키운 스포츠 성지…개발·보존 숙제
━ 서울YMCA 회관 재개발 ‘뜨거운 감자’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 앞에 있는 서울YMCA 회관의 야경. 꼭대기층인 8층은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.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
-
中 직장인, 점심으로 중식 대신 맥도날드 먹는 이유?
사진 셔터스톡 최근 중국의 젊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마다 자발적으로 ‘패스트푸드’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다. 중국인들은 찬물도 건강에 안 좋다고 안 마실 정도로 건강을 중시하는 것으
-
인천공항서 몇달째 먹고 잔다…푸틴 동원령에 도망친 5명 사연
지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. 연합뉴스. ━ “남성 의무 군복무 韓서 징병제는 민감한 사안” 우크라이나와 1년 가까이 전쟁 중인 러시아에서 도
-
물가 폭등에 배곯는 영국, 일부 학생들 쿠키 한봉지로 점심
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41년 만에 최악의 물가 급등을 보인 영국에서 저소득층 수백만 명이 생활비 부족으로 웜뱅크(warm bank, 난방 제공 공공장소)와 푸드뱅크(무료 급식소
-
징집 피해 러 탈출…"머핀으로 끼니" 인천공항서 사는 그들
안드레이(왼쪽)과 쟈샤르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46번 게이트 부근에서 살고 있는 ‘공항 난민’ 이다. 지난 22일 안드레이와 쟈샤르가 창밖에서 이륙을 준비하는 항공기
-
“조각가는 농부 마음 가져야” 박충흠, 농사 지어 자급자족
━ 예술가의 한끼 조각가 박충흠은 뇌프셸에서 “조각가는 농부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”는 스승 김종영 교수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. 현재 그는 제주도에서 조각가의 삶을 살고 있
-
‘정치깡패’ 이정재의 돈줄, 이제는 빈대떡이 장악했다 유료 전용
“우와, 이런 데가 있었네.”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사는 김대희씨는 종로 4~5가 광장시장 먹자골목에 들어서며 눈이 휘둥그레졌다. 시장길을 따라 늘어선 노점들의 길고 긴 줄을
-
[힘내라! 대한민국] 헌혈 캠페인, 구호 성금 등 다양한 나눔활동
SK그룹 SK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‘생명나눔 온택트’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.
-
6·25 격전지서 사망한 용사…유해 발굴 13년 만에 신원 확인된 육군 하사 추모 물결
━ 마을 지킨 호국영웅 주민들이 추모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3포병여단 장병들이 1951년 5월 15~17일 강원도 인제 한석산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전사한 국군장병의 유해
-
요즘 극빈층 "7시에 줄서 점심급식 한끼, 주운 썩은 양파 한끼"
서울 양천구에서 혼자 사는 70대 이모씨는 지난주 양파 볶음 반찬에 저녁 식사를 했다. 반찬 마련에 돈은 한 푼도 안 들었다. 동네 시장의 쓰레기통에서 주운 양파로 요리를 했기
-
구불구불 육십령 오르니, 돈가스가 맞이해 주었다
━ [스무 고개, 수많은 이야기] 〈17〉 백두대간 80고개 와인딩(하) 해발 1172m로, 지리산에서 차로 다다랄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정령치. 김홍준 기자 고개에
-
英존슨 오만, 당위기 불렀다…"불신임 41% 반란" 공허한 승리
이른바 ‘파티게이트’에 휩싸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당내 신임투표에서 기사회생해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다. 영국 언론은 “존슨은 간신히 낙마 위기를 넘겼지만 심각한 정치적 타격
-
매일 수천명 "자리 있나요?"…대통령실 직원들 '식사 전쟁'
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·합참 청사를 방문해 군 대비 태세를 점검한 뒤 청사 직원식당에서 오찬을 위해 직접 음식을 담고 있다. 인근에 위치한 대통령실
-
우크라 전쟁 파급효과…英, '유전자 편집' 작물 허용 추진
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글로벌 식량 위기가 심화하는 와중에 영국이 '유전자편집(gene-edited·GE)' 작물 생산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. GE는
-
'물가 비명' 英 얼마나 심각하길래…"4명중 1명 끼니 걸렀다"
지난 12일 런던의 한 식료품 가게 앞을 한 시민이 지나쳐 가고 있다. 연합뉴스 영국의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, 계란과 유제품 등 식료품 가격이 가파르
-
[안동현의 이코노믹스] 악몽 같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다가온다
━ 지구촌 인플레이션 충격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물가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. 식사 한 끼 마음 편하게 하기가 무섭다. 그나마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이 끼니를 해결하
-
딱지치던 영호, 폰 쥐고사는 미루…아이들 50년새 행복해졌나요 [어린이날 100주년]
#1. 1972년 국민학교 3학년 영호(9)군은 “학교 늦겠다”는 어머니의 호통에 잠을 깼다. 아침 식사를 한 뒤 도시락과 미술도구, 책가방을 들고 학교로 향했다. 60개가
-
“곡물 가격 폭등으로 수백만 명 아동 기아 위기에 직면” 세이브더칠드런, 우크라이나 적대행위 중단 촉구
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의 아동을 보호하고 금세기 최악의 글로벌 기아 상황이 심화되지 않도록 현재 진행중인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. 최근 우크라이